[불교공뉴스-충북교육]충북 옥천 이원중학교(교장 곽상훈)에서는 14-16일까지 3일간 개금벌 축제를 열었다. 첫째 날(14일)에는 학부모와 함께 한 이원중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선배들의 단체사진, 앨범, 교복, 우승 트로피 등이 전시된 사료관을 개관했다. 또한 축구, 배구, 피구, 줄다리기는 물론 제기차기, 림보게임, 이단줄넘기, 커플 버티기 등 이색적인 체육경기를 통하여 학생들의 단합된 모습을 보여 주었다. 특히 둘째 날(15일)에는 지역 노인들을 초청하여 경로와 효 사상을 고취시키는 시간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학생들은 합창, 피아노 연주, 노래, 댄스, 패션쇼, 개그 등으로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했으며, 학생들이 제작한 창작영화(지도교사 김원식)도 상영되었다. 또한 팝 오케스트라 공연, 민요가수 초청 등으로 노인들은 물론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여 흐뭇함을 안겨주었고, 이원면사무소의 지원으로 노인과 학생들이 점심식사를 함께하여 훈훈함을 더하였다. 교정에는 시화, 미술작품, 특기적성 작품 등 860여점의 학생작품과 수석, 분재, 천연염색을 포함하여 교사, 학부모, 화가, 사진작가, 공예가 등의 찬조작품 100여점이 함께 전시되었다. 셋째 날(16일)에는 총 동문 체육대회가 열려 선배들의 면면히 이어지는 애교심(愛校心)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원중은 연중 돌봄학교 운영지원비로 교과 및 특기적성 방과후 교육을 실시하여 학업성취도 평가를 치른 결과, 학력미달 학생이 없었고 옥천 군내 1등을 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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