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경상남도] 경상남도에 위치한 통영은 남해안 중앙부에 위치한 도시로 과거 부산에서 여수를 잇는 항로 중심지였다. 또한 남해안의 가장 큰 특징인 리아스식 해안형태를 띠고 있으며, 42개의 유인도와 109개의 무인도가 있는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속한다.

소매물도, 한려수도 조망케이블카, 미륵도, 달아공원, 남망산 조각공원 등 다채로운 관광지가 있으며, 특히 푸른 보석이라 일컫는 장사도해상공원과 통영반도 남단부터 미륵도사이를 흐르는 통영운하는 이곳의 가장 큰 볼거리로 꼽힌다.

뿐만 아니라 통영을 가장 유명하게 만들어준 동피랑마을은 일명 ‘한국의 몽마르트 언덕’이라 불릴 정도로 아기자기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이곳은 통영 서민들의 삶과 애환이 그대로 녹아있는 달동네이다. 아울러 이를 중심으로 골목 곳곳에 현지인들만이 찾는 동피랑마을 맛집을 찾는 재미도 있다.

동피랑마을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는 서호시장 또한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이고 있는데, 통영에서 유래된 충무김밥을 비롯해 바다와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이용해 신선한 해산물을 제공하는 횟집 등 다채로운 서호시장 맛집들이 즐비해 있다.

그 중 통영시 중앙로에 위치한 ‘천수숯불갈비’는 이 지역 푸짐한 해산물이 듬뿍 들어간 낙지전복전골과 돼지갈비를 맛볼 수 있으며, 매장에서 직접 만든 깔끔한 반찬으로 현지인들 사이에서 서호시장 맛집이라는 평을 얻고 있다.

관계자는 “최근에는 서호시장이 TV방영되면서 많은 관광객들에게도 알려져 근처의 맛있는 식당을 찾는 이들이 많아졌는데, 아무래도 서호시장 근처 지역 맛집을 찾으려고 한다면 천수숯불갈비가 대중적인 곳으로 꼽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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