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군협력부문 이세영 씨(좌), 충효·봉사부문 박춘엽씨(우)
[불교공뉴스-계룡시] 계룡시(시장 최홍묵)는 지난 1일 시청 상황실에서 시민대상위원회(위원장 최홍묵)를 개최하고 2016년 계룡시 시민대상에 이세영씨와 박춘엽씨를 선정했다.

시민대상은 계룡시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현저한 자를 선발해시민의 자긍심 고취와 시민상호간의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등 밝고 건전한 사회기풍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시에 따르면 민군협력부문의 이세영씨는 육군 대령 예편 후 건양대 계룡학습관 관장으로 재직하면서 軍 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평생교육 기회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특히 전국 안보단체 회원들을 대상으로 나라사랑캠프를 무료로 운영하는 등 軍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으며, 계룡시 정책자문단 자문위원, 계룡軍문화발전재단 이사 등의 참여를 통해 군과 계룡시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충효․봉사부문의 박춘엽씨는 오랜 시간동안 자신을 밝히지 않고 계룡시의 봉사단체 및 기관 등에 매월 후원금을 기탁하며 지역을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해 왔다.

또 양로시설과 노인정 등에서 상담과 목욕봉사를 실시하고, 매년 후원물품이나 후원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 어르신께서 편안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한 공을 인정받았다.

시 관계자는 “2010년 이후 공석이었던 수상자의 자리에 모처럼 그 영예를 기릴 수 있는 수상자가 선정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9일 계룡시민의 날을 기념하여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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