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제주도]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강성근)에서는 분무경 수경재배로 생산된 최상위 미니씨감자 2개 품종을 가을재배용으로 농가에 공급을 완료했다.

이번에 공급된 씨감자는 기본종 급으로 분무경(噴霧耕) 수경재배(水耕栽培)로 생산한 3~50g 크기로 병 감염이 전혀 없는 최상위급 국가보증 씨감자다.

공급량은 모두 2품종 9,500㎏으로 이중‘대지’ 품종 8,700㎏, ‘탐나’ 품종 800㎏을 지역농협을 통해 농업인에게 지난 9월 2일 보급을 완료했다.

이중 ‘탐나’ 품종은 농업기술원이 2014년도에 개발해 품종보호 등록한 신품종으로 수량은 대지와 비슷하고 더뎅이병에도 저항성이 강할 뿐만 아니라 감자 모양이 둥글어 생산자는 물론 소비자 만족도가 높은 품종이다.

공급가격은 5㎏ 상자에 포장하여 ㎏당 16,000원(1박스당 80,000원)에 공급되었다.

농산물원종장에서 공급하는 미니씨감자는 일반 씨감자와 달리 2∼3회 이상 종자로 사용해도 품질과 생산성이 우수한 종자로 평가 받고 있다.

농업기술원은 국가보증 미니씨감자는 2007년부터 농가 수요에 맞춰 탄력적으로 매년 2월과 8월에 2회 공급한 이래로 2010년부터는 도내 씨감자 완전 자급화에 성공하였고, 올 2월에도 9톤을 농가에 공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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