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인천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9월 5일부터 8일까지 전라북도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세계지방정부연합 아태지부(UCLG ASPAC) 총회 개막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도,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등 아태지역 36개국 지방정부 단체장 등 140여개 단체 약 500여명이 참석한다.

 UCLG는 1913년 지방자치단체 간 정보와 기술 교류, 지방자치 진흥을 목적으로 설립된 국제기구이다. 현재 140여개 국가에서 1천여 개의 지방정부가 도시계획, 지속가능한 발전, 환경, 지방문화 등 세계 지방정부 간 우호와 교 증진에 힘쓰고 있다. UCLG 아·태지부는 2년마다 총회를 개최하며 국내에서는 2005년 대구에서 개최된 이후 2번째로 국내에서 열리는 행사이다. 인천은 2006년 가입한 이후 UCLG 아·태지부 이사회 의원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이번 총회에서는 ‘새로운 도시 어젠다 : 지역, 생명, 문화’를 주제로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전략 등에 대해 논의한다.

 전국시도지사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유정복 시장은 축사를 통해 지방정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이번 회의는 지방정부가 앞으로 나가야 할 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하고, 서로의 경험을 나누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총회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인천시는 행사기간동안 홍보부스를 운영해 참가자들에게 인천경제자유구역 등 인천시정을 홍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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