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5.27 토 00:37
로그인 회원가입 구독신청 기사제보 독자투고 보도자료
     
알림과 선포 1 주년 기념하며
천주교 이길두 신부
> 뉴스 > 종교 > 천주교
2011년 10월 14일 (금) 17:37:47 손혜철 webmaster@bzeronews.com
   
 

[불교공뉴스-천주교]불교 공뉴스의 알림과 선포 1 주년을 기념하며

뉴스(NEWS)의 어원은 영어 알파벳 N. E. W. S. 를 조합한 글이다.
N -North
E -East
W-West
S-South 의 앞 글자만 모아 엮어 만든 글자다. 무슨 뜻일까?
뉴스는 동서남북 곳곳의 모든 곳을 지향하여야 한다는 뜻이다.
뉴스는 동서남북의 시간을 담아야 하고,
뉴스는 동서남북의 공간을 담아야 하고,
뉴스는 동서남북의 인간을 담아야 한다는 뜻이다.
시간과 공간과 인간을 담아내야 한다는 뜻이다.
시간은 과거, 현재, 미래를
공간은 이곳, 저곳을
인간은 사람과 사람을, 하늘님과 인간을.

뉴스가 동서남북의 어느 한 곳만을 지향하거나, 어느 한 곳만을 빼어버린다면 정체성을 잃어버리는 것이다.
뉴스가 과거에만, 현재에만, 미래에만 집중, 집착하여도 정체성을 잃어버리는 것이다.
뉴스가 밝은 곳만, 어두운 곳만, 차별 선정 알림도 정체성을 잃어버리는 것이다.
뉴스가 명사만, 위정자만, 있는자만을 선택 보도하는 것도 정체성을 잃어버리는 것이다.

불교 공뉴스 1 주년을 맞이하며 축하와 격려와 지지를 아끼는 마음으로 혜철스님께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드립니다.

뉴스에 "o" 이 붙습니다. 이유가 무엇입니까?
스님의 법력과 법심이 담겨있는 이유겠지요.

원융회통이란 유식한 말 보다는 동그라미 "o"이 더 마음에 와 닿습니다.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보이는 "o"
모든 것을 무가치한 것으로 만드는 "o"
모든 것의 시작이 1이 아니라고 말하는 "o"
모든 것의 시작은 "o"으로부터 라고 하는 "o"
모든 것의 마지막도 "o" 이다 라고 하는 "o"

어쩌면 사라지고 말 것들을 담아놓았다가 이것 마저도 흔적없이 비워 버려야 한다는 뜻으로 세상의 모든 소식: (기쁨과 슬픔, 괴로움과 즐거움, 아름다움과 추함)마저도 비워 버려야 한다는 또다른 한 소식이 아닐런지요!
공뉴스가 보이지 않는 수면아래 더러운 곳에 발을 묻고 서라도 꽃을 피워 연꼿의 향기와 아름다운 자태를 품어내어 세상에 한 소식을 알려 부처님 광명을 온 누리에 전하는 희망과 사랑의 도구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딴 생각 ( 이길두 신부)
천주교]제자들간에 성경 공부를 하다가 가장 힘든 일이 무엇이냐는 논쟁이 일어났다.
! 하느님께서 계시하신 것을 성경처럼 적는 것이냐?
! 하느님께서 성경안에 계시하신 것을 이해하는 것이냐? 아니면
! 성경을 이해한 다음에 그것을 다른 사람에게 설명하는 것이냐?

스승의 의견을 묻자 그는 대답했다.
"나는 이 세가지보다 더 어려운 일을 알고 있다."
"그게 무엇입니까?"

"너희 멍청이들이 실재를 있는 그대로 보도록 가르치는 일이다'"

사실과 진실은 다르다.
꽃을 그린 그림과 바람에 흔들리는 꽃가지와는 다르다.
바람에 흩날리는 꽃을 보는 것보다 붓끝을 스치는 바람을 느끼는 것은 다른 차원이다.

우리는 주어와 보어를 뒤바꾸고 살아가곤 한다.
무엇이 주체고 무엇이 객체인지 모르고 그냥 그렇게 살아간다.
주인공이 아니라 지나가는 행인의 삶으로 살아간다.
장황하게 떠다니는 말들은 진리일까? 소리들일까?

실재를 있는 그대로 볼 수 있는 눈을 가진 사람이 부럽다.
떨어지는 낙엽을 보면서도 자기를 떨구어야 함을 느끼는 사람이고 싶다.
낙엽을 밟으면서 한 낮 아무것도 아닌 존재임을 스스로 아는 겸허함이고 싶다.
이 계절에 떨어져 부수어져 땅을 덮은 이유가 다음 해 봄에 싹을 티우는 이유가 됨을 온 몸으로 느끼고 싶다.

"음성으로도 형체로도 나를 섬기지 말라 이는 사도를 행함이니 결단코 여래를 보지 못한다" 한 불경의 말씀이 내 가슴에 떨어진다.
"성경은 하느님 말씀으로 더 이상의 부연이 필요없음이다"
"말씀안에 침잠할 때 그 말씀이 키가 되어 나를 이끄는 것이 실재이리라"

 

 


 

손혜철의 다른기사 보기  
ⓒ 불교공뉴스(http://www.bzero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신문사소개 | 기사제보 | 광고안내 | 제휴안내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청소년보호정책
충북 옥천군 옥천읍 교동리 297-4 대성사 | 전화 043-733-5559
등록번호 충북아 00049 | 발행인: 혜철스님(손경흥) | 편집인: 손경흥 | 등록일 2010년11월1일 | 고유번호 : 302-82-03985
Copyright 2010 불교공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bzer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