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구시] 9월 1일(목)부터 9월 7일(수)까지 이어지는 전국심뇌혈관예방관리 주간을 맞이하여 대구시에서도 2.28공원, 수성구청역, 호텔인터불고대구 외 94개의 사업장 등 시내 곳곳에서 ‘자기혈관 숫자알기! 2016레드서클 캠페인’이 펼쳐진다.

심뇌혈관질환은 대구시민의 사망원인 2위 질환으로 의료비와 간병의 문제로 가정과 시민이 가장 고통 받고 있는 질환이다. 그러나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건강한 생활습관만으로 만성질환의 80%가 예방가능하다고 한다.

 이번 캠페인의 중점 홍보대상은 3040세대로 이 세대는 타 연령에 비해 음주, 흡연 등 가장 많은 건강위험요인을 가지고 있으나 경제활동으로 인한 시간적 제약, 건강에 대한 무관심 등으로 오히려 건강관리에 있어서는 취약계층이라고 할 수 있다.

이에, 2016 대구레드서클캠페인은 3040세대의 특성에 맞게 SNS, 공중파 라디오, 찾아가는 건강서비스, 사업장 참여 등 다양한 테마로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대구지구 청년회의소(JCI)와 함께하는 레드서클캠페인 선포식
캠페인 첫날인 9월 1일(목) 오전 11시 2.28공원에서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가장 포인트는 ‘SNS를 활용한 심뇌혈관질환예방 손편지 릴레이 캠페인’이다. 이를 위해서 대구지구 청년회의소와 15개 로컬 회원들이 참여하여 대구시민들에게 심뇌혈관질환예방 손편지 릴레이를 진행하며, 캠페인 기간 종료(9.7) 후 페이스북 손편지 1000건이 달성될 경우 대구지구청년회의소 장기식 회장의 기부로 3040세대 저소득층 심뇌혈관질환자의 수술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김묘선의 FM 모닝쇼 밥상차려” 코너 참여
9월 2일(금)에는 3040세대들이 가장 많이 듣는 출근시간대(07:00~09:00) 라디오프로그램인 ‘김묘선의 FM모닝쇼 밥상차려’ 코너에 참여한 100명의 시민들에게 건강파우치를 나눠주고 ‘심뇌혈관질환예방 9대 수칙’과 ‘자기혈관 숫자알기’를 홍보한다.

 “만성질환코디네이터가 함께하는 레드서클캠페인”
대구시내 94개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96명의 만성질환코디네이터가 캠페인 기간 중 본인이 근무하고 있는 각 사업장 직원을 대상으로 자기혈관숫자알기, 심뇌혈관질환예방 9대 수칙 홍보 등의 활동을 진행한다.

 만성질환코디네이터 : 대구시가 전국 최초로 사업장에 근무하는 간호사, 영양사,
운동사를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교육을 실시하고 사업장 건강관리 인력으로
양성한 전문 인력임. 현재 94개 사업장 96명이 양성되어 있으며 향후 지속 확대 예정


 특히, 9월 5일(월)에는 3040세대 대표사업장으로 호텔인터불고대구 직원을 대상으로 내혈압・혈당・콜레스테롤 알기, 혈관나이 측정, 미각테스트 뿐만 아니라 사업장 특성상 감정노동으로 인한 스트레스관리에 대한 정신건강 상담까지도 진행한다.

 “수성구청역 심뇌혈관질환예방 레드서클캠페인”
9월 6일(화)에는 병원, 관공서, 학원 등 3040세대 직장인들이 밀접하게 모여 있는 수성구청역에서 7개 기관·단체가 공동으로 건강부스를 운영한다. 건강부스는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은 물론 단맛미각판정(당류 줄이기 및 영양상담), 비만(체성분 측정 및 운동상담), 금연사진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홍보, 금연상담 및 치매조기검진, 대한미용사협회 대구시협의회 수성구지회 건강리더와 함께 SNS 건강리더 활동(포토존, 시민건강다짐서약서 작성)관 운영 등 다양한 부스로 진행된다.

 7개 기관·단체 :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경북대학교),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
지역본부, 건강관리협회대구지부, 대한미용사협회대구시협의회 수성구지회, 대구시,
대구시고혈압당뇨병광역교육정보센터, 수성구보건소

 “건강리더와 함께하는 레드서클캠페인”
9월 7일(수)에는 건강리더와 함께하는 지역사회 캠페인으로 종합복지회관에서 건강리더와 대한노인회 대구시연합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건강부스를 운영한다. 레드서클캠페인의 슬로건인 자기혈관 숫자알기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을 통한 건강부스 운영과 심뇌혈관질환예방 홍보, 시민건강다짐서약서 작성, SNS 손편지 릴레이 작성 등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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