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사회]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백종호)은 제1회 전국 대학생 축산물 이력정보(빅데이터) 활용 경진대회를 30일 세종특별자치시 축산물품질평가원 본원에서 개최했다.
 이 행사는 축산물 이력제도를 추진하면서 축적한 이력정보를 국내 축산학을 전공하거나 관련 정보를 취급하는 대학생들에게 개방함으로써 이력정보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제도에 반영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실시됐다. 

올해는 전국 22개 대학 67개 팀 157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으며, 1차 서류평가를 통해 선발된 6개 팀이 본선대회를 가졌다.
 이번 대회에서는 ‘이력정보를 활용한 한우 비육우 수익률에 대한 고찰’을 제안한 한경대학교 정지수ㆍ김진수ㆍ최성수 학생이 금상을 수상했다.

 은상(1점)에는 ‘이력자료와 혈통자료를 기반으로 한 도체중 개량방안’을 제안한 충남대학교 이수현ㆍ강지민ㆍ백장렬 학생, 동상(1점)에는 ‘소규모 한우 농가 취약 지역 선정 및 지자체별 차별화된 지원 전략’을 제안한 한국외국어대학교 윤석규ㆍ아주대학교 이래은 학생이 각각 선정됐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백종호 원장은 “앞으로도 국민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부 3.0의 취지에 맞춰 축산물 이력제도의 공공데이터를 적극적으로 개방하여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를 발굴할 것”이라며 “축산학도와 관련 정보를 취급하는 대학생들이 서로 정보를 공유 및 교류할 수 있는 행사로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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