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경상북도] 경상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재탁)은 8월 31일(수) 「2016년 경북지역 장애인복지관 재활작품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장애인복지관협회가 주최하고 경상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하며 경상북도가 후원하는 행사이다.

도내 18개 장애인복지관 및 분관을 이용하는 장애인들이 복지관을 통하여 배운 내용들을 한자리에서 전시·공연·체험하는 행사로서 힘든 여건 속에서도 오로지 더 나은 작품을 위해 땀 흘리며 애쓴 많은 장애인들과 자원봉사자 등 500여명이 모여 성대한 축제의 한마당을 마련했다.

특히 2016년 이번 행사부터는 특정 장애인들만의 잔치인 기존의 「장애인예술제」를 복지관을 이용하는 모든 장애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재활작품발표회」로 변경했다.

「전시관」에서는 장애인들이 수십 번을 그리고 그려서 만든,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미술작품이 전시 되었으며 「공연장」에서는 수 백 번을 두드리고 두드려서 나오는,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였다.

「체험」부스에서는 교육을 통해 자격증을 수료한 장애인들이 직접 체험부스를 운영하여 많은 호응을 받았으며 그 외에도 「중점사업홍보」부스에서는 복지관별 핵심사업들을 홍보함으로써 각 복지관 사업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장이 되었다.

김재탁 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분들이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비장애인에게는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 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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