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청남도] 충남 보령시는 충청남도 서부에 있는 해안도시로 주변에는 홍성군, 태안군, 부여군, 서천군과 인접해있다. 또한 이곳은 국도 36호와 40호선이 통과해 서해안 교통의 중심지로 알려진 상태다.

이곳은 해안경관이 아름답고 유서 깊은 유적지가 많아 관광자원이 풍부한데, 대표적인 역사유물로는 신라시대에 만들어진 성주사지 낭혜화상탑비와 삼층석탑, 남포읍성, 진서루 등이 있다.

또한 해안관광지로는 전국 5대 해수욕장에 속하는 ‘대천해수욕장’이 위치해있다. 이곳은 여름이면 많은 관광객들로 붐비는데 조개 껍질이 잘게 부서진 패각분으로 이뤄진 백사장은 신비한 느낌을 준다.

 

이 밖에도 보령은 오천항 배낚시를 체험할 수 있다. 오천항은 만의 깊숙한 곳에 위치해 별도의 피항시설이 필요 없으며, 천수만 일대 주요 어항으로 다양한 어종이 잡히고 있다. 각종 제철 생선은 물론 쭈꾸미, 홍합, 키조개 등을 채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8월 중순부터 가을까지는 오천항쭈꾸미낚시가 한창 진행되고 있어 배낚시를 즐기는 낚시꾼은 물론 새로운 체험을 원하는 연인, 가족 단위의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쭈꾸미는 수심 10m 정도의 연안의 바위틈에서 서식하며, 길이는 약 20cm내외다. 또한 살아있는 것은 회로 먹으며, 고추장에 양념하거나 전골, 볶음으로도 즐길 수 있다.

이에 오천항에서 쭈꾸미배낚시를 전문적으로 하고 있는 ‘마린스타낚시’는 최신장비는 물론 경력 20년 이상의 선장이 직접 나서고 있어 우수한 조황을 보이고 있는데, 서해안 청정해역에서 잡을 수 있는 어종은 광어, 도미, 우럭, 쭈꾸미, 오징어 등으로 다양하다. 또한 배낚시임에도 불구하고 화장실과 개인별 해수 쿨러설치, 전동릴 전원공급 장치를 완비해 편리한 조업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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