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경상남도] 울산은 지난 28일 박근혜 대통령이 여름휴가지로 다녀온 이후 관광객이 급증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울산시에 따르면 대통령 방문 이후 8월 3~7일 관광객 현황을 분석한 결과 태화강 십리대숲 등 주요 관광지의 방문객과 인근 상가의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특히 최근 증강현실 게임 포켓몬 고가 실행되고 있는 울주군 간절곶은 1일 평균 1만400명이 찾아올 정도로 전국적으로 높은 관심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간절곶 인근 ‘진하해수욕장’은 전국 해수욕장 중 관심도 1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 밖에도 대통령이 방문했던 태화강 십리대숲과 대왕암공원은 각각 지난해 2천명, 7천명에서 9천427명, 1만4천570명으로 2~5배 증가했으며, 울산시는 이번 여름휴가의 특수가 앞으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대통령 방문지 연관 콘텐츠 개발, 십리대숲 힐링 프로그램 개발,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홍보상품 및 관광상품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산업도시임에도 아름다운 풍광과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풍부한 울산은 언양불고기특구가 조성돼 있을 만큼 불고기로 유명한 지역이다. 언양불고기는 언양읍의 향토 음식으로 이 지역의 특산물인 소고기를 얇게 썬 후 양념하여 석쇠에 굽는 불고기의 일종이다.

‘갈비구락부’는 이러한 언양불고기를 1등급이상 한우 암소만을 사용, 채끝, 목살, 치마살, 살치살 등 6가지의 질 좋은 부위를 사용하여 신선한 야채, 과일로 24시간 저온숙성 시키는 언양불고기 맛집이다.

1등급 이상의 암소 한우는 다른 고기보다 마블링이 많아 부드러운 육질이 일품이며, 해당 음식점은 언양불고기협회 회장이 직접 운영하는 업체로 8월 25일 KBS2TV생생정보에 방송되어 시청자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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