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제주도]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0일 일본 나오시마* 사례 조사를 시작으로 국내ㆍ외 벤치마킹을 추진해 나갈 계획을 밝혔다.

제주 문화예술 섬 조성을 위한 중심 포인트로 지역재생 및 원도심 활성화 방안 및 도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문화예술 인프라 구축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다양한 지역의 사례를 조사해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문화적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꾀한다.

국내에서는 서울(문래동 창작촌), 전북(군산 예술창작벨트), 파주(헤이리 예술마을), 강원(정산 삼탄아트마인) 등 지역 문화예술과 도시재생을 연계한 성공요소 및 문제점 파악이 진행될 예정이며,

해외에서는 일본 가나자와(문화예술도시), 중국 북경(798 예술거리), 미국 뉴욕(브로드웨이 극장가), 영국 게이츠헤드(발틱 현대미술관), 스코틀랜드 에든버러(프린지 페스티벌) 등 전통과 문화의 재인식을 통해 지속가능한 문화도시로 변모하는 사례조사를 계획 중이다.

특히, 지역의 인문·자연·역사적 특성들을 활용해 문화술 도시를 어떻게 조성했는지를 파악해, 제주 문화예술의 섬 조성을 위한 모델로 검토해 나갈 방침이다.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정책과 관계자는 “국내외 문화술도시 사례를 바탕으로 제주의 자연, 전통, 역사의 원형을 최대한 살리면서 창의적이고 매력적인 문화예술 활동을 향유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가기 위한 정책 방안들을 지속적으로 찾아 나갈 것”이라 의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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