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고양시] 고양시(시장 최성)는 오는 8월 26일 오후 6시 30분 일산서구청 소회의실에서 고양작가회의가 주최·주관하고 고양시가 후원하는 ‘제23회 원로작가 초청 평화통일 문학강연회‘를 무료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4월, 6월에 분단문학의 대문호인 염무웅 작가와 김명인 시인을 초청해 이미 두 차례 개최된 바 있는 이번 행사에서는 현대문학상외 다수 문학상을 수상하고 현재 강원대학교 국문학과 명예교수로 있는 전상국 소설가와의 만남을 선보인다.

세 번째 초청 작가 ‘전상국’ 소설가는 1963년 ‘조선일보신춘문예’에 소설 <동행>이 당선되어 등단했으며 작품집으로는 <바람난 마을>,<하늘 아래 그 자리>,<우상의 눈물>,<아베의 가족>,<우리들의 날개>,<형벌의 집>,<지빠귀 둥지 속의 뻐꾸기>, <사이코>, <온 생애의 한순간>, <남이섬> 등과 장편소설로는 <늪에서는 바람이>, <불타는 산>, <길>, <유정의 사랑> 등이 있으며 이 밖에 이론서 <당신도 소설을 쓸 수 있다>, <김유정> 등 여러 권의 저서가 있다.

이번 행사에서 전상국 소설가는 분단문학의 진수에 대한 연설과 분단세대와 전후세대간의 소통 중재에 관한 심도 있는 강연 및 남북교류에 대한 진지한 토의와 함께 평화통일에 대한 방법 등을 모색할 예정이다.

한편, 원로작가 초청 평화통일 문학강연회는 국내의 기라성 같은 작가들을 초청해 통일과 평화에 대한 깊은 생각은 물론 대문호들이 쌓아 온 문학관과 세계관을 나누고 성찰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고양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오는 10월 28일에는 제24회 원로작가 초청 평화통일 문학강연회가 개최될 예정이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고양작가회의(031-922-046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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