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경기도] 국토연구원과 통계청의 “2013년~2015년 연령대별 서울→인천, 경기 전출 인구현황’ 조사결과에 따르면 30세에서 39세가 31만 5천 622명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

그 뒤를 이어 20세~29세가 20만 4천 954명을 기록했으며, 다음으로는 19세 이하 19만 7천여 명, 40세~49세 16만 8천 878명의 순으로 기록했다. 이를 토대로 국토연구원에서는 대부분 ‘주거비 부담’ 때문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이와 더불어 경기도 지역의 다양한 개발호재는 물론 교통의 편리함 때문에 이주를 하는 이들도 증가했을 것이라는 분석결과를 내놓았으며, 이들 중 상당수가 4세 이하 자녀를 둔 가족이었다.

앞서 가장 큰 이유로 꼽힌 ‘주거비 부담’에 대해서 전문가들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아파트가 아니더라도 최근 안전한 단지형태로 건축되는 연립 및 다세대 주택, 신축빌라 분양 등으로 눈을 돌려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경기도 지역 연립주택 분양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는 수요자들이 증가했다. 빌라 중개 업체 ‘오투오빌’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부천시 역곡동, 원미동, 고강동 신축빌라 매매 문의가 급증했는데 해당 지역은 지리적으로 서울과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으며, 교통이 편리하다는 장점을 가진다”고 전했다.

이어 “경기도뿐만 아니라 서울 지역 내에서도 주거비가 저렴한 지역의 선호가 두드러지고 있다. 서대문구 홍제동이나 북가좌동, 홍은동 신축빌라 분양이 활발한 이유도 그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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