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북] 최근 일본 후쿠시마 대지진, 미국 동부 허리케인 강타 등 세계적으로 기상이변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막대한 인명과 재산 피해로 이어지는 기상현상에 대해 선진국에서는 국가안보차원에서 대응하고 있다.

충청북도에서는 이에대한 경각심과 기상의 중요성을 공직자가 먼저 인식하고 대응하기 위해 이번 달 청풍아카데미에 도, 시․군 환경․재난․기업유치업무 담당공무원 등 200여명에게 조석준 기상청장을 초청하여 “기상은 생명을 살리는 기술이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듣는다.

이번의 특강은 과거 기상이 단순한 일기예보 수준의 정보 전달기능에서 탈피하여 국가안보는 물론, 산업 전 분야에 걸쳐 연관되고 또한 기상산업 이라는 새로운 영역으로까지 발전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추세를 설명한다.

충북도는 자연재해가 비교적 적게 발생하는 지역이나 지구온난화 등에 따른 기상이변이 일상화 되는 시점에서 과거 KBS 기상전문 기자와 기상캐스터를 역임하고, 한국기상협회장, 세계기상기구 집행이사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기상분야 최고의 전문가에게 재난 기상에 대비한 매뉴얼과 기상산업이 미래 산업으로서 발전 가능성에 대한 조언을 구하게 된다.

특히, 기상예측이 첨단의 IT기술과 접목되어야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예측이 가능함으로 이는 충청북도가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전략산업과 일치한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특강이다.

충청북도에서는 앞으로 기상예측의 선진화와 기상산업의 발전을 위해 기상청과 긴밀한 협조를 지속하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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