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북] 충청북도는 10월 11일 오전 10시 30분 도청대회의실에서 도청 및 직속기관․사업소 사무관급이상 간부 및 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성희롱․성매매 예방교육 전문가 염건령 강사(38세)를 초빙하여 “사례로 살펴본 성희롱․성매매 예방”을 주제로 2011년 성희롱․성매매 예방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날 교육에서는 ‘남녀의 성희롱 기준 차이’로 인해 성희롱이 발생될 가능성이 높다는 설문조사 결과에 따라, 구체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성희롱 예방 교육을 실시하여 직원들의 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성매매 실태, 성매매 여성의 인권 등에 대한 교육을 통해 바람직한 성에 대한 인식 정립에 주안점을 두었다.

염건령 강사는 강의를 통해 우리사회의 성적 불평등과 이중적인 성규범이 성희롱, 성매매, 성폭력 등 다양한 사회적 갈등을 발생시키고 있다면서 이는 성평등적 인식 개선을 통해 서로 존중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공공기관 성희롱․성매매 예방교육은 「여성발전 기본법」과 「성매매 방지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전직원이 1년에 1회 이상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는 교육으로 충청북도는 강사초청 교육 뿐만 아니라 케이블 TV, DVD 동영상 교육 등 다양한 방법을 이용하여 수시로 직원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충청북도는 앞으로도 성희롱 및 성매매 예방교육을 통해 성인지 의식과 건전한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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