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북] 충청북도는 10월 10일 청남대에서 까를로스 알베르토 아르가냐라스(Carlos Alberto ARGANARAZ) 주한 아르헨티나 대사, 듀산벨라(Dusan BELLA) 주한 슬로바키아 대사, 토마스 엠 위키(Thomas M.WICKI) 주한 스위스 무역투자대표 등 주한 외국대사 및 상무관, 외국 관광청․항공사 등 글로벌 리더 50여명을 청남대로 초청하여, 충북의 수출․투자환경 및 국제행사 등을 홍보하는 도정설명회를 개최 하였다.

「글로벌 리더 초청 도정설명회」는 국제적으로 실질적 영향력을 행사 할 수 있는 외교관, 관광청, 투자청 등을 대상으로, 충청북도의 관광자원, 문화예술, 특히,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의 바이오 및 태양광산업과 IT산업을 소개하고, 투자환경을 홍보하는 한편, 네트워킹을 강화하여 도의 국제적 이미지를 제고하고, 관광촉진, 경제협력, 수출 등을 활성화하기 위해 개최하였다.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는 환영인사를 통해, ″충청북도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수준 높은 문화와 전통 속에 「생명과 태양의 땅」비젼 실현을 위해 매진하고 있는 충청북도를 꼭 기억해 주시고, 외교사절의 본국 지방정부와 경제․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희망하며, 지인들에게 충청북도의 관광자원, 바이오밸리․솔라밸리와 청주국제 공항 등을 널리 홍보하여 달라“ 고 요청하였다.

이번 행사는 도정설명회에 이어, 최근 새롭게 단장한 청남대 대통령 역사문화관을 둘러보고, 본관 잔디광장에서의 환영오찬, 본관 건물에서 대통령 광장까지의 산책, 그리고 청주국제공예 비엔날레를 견학한 후, 오송‧오창단지 브리핑 및 현장투어 순으로 진행되었다.

도정설명회는 참석자 소개, 지사님의 환영인사, 홍보동영상 시청, 정책기획관의 도정전반 프리젠테이션, 청남대관리사업소장의 청남대 소개, 그리고 참석자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특히 참석자들의 이어지는 질문을 통해 충청북도에 대한 깊은 관심과 호응을 엿 볼 수 있었다.

특히, 도정설명회에 참석한 울프강 곤잘레스 (Mr. Wolfgang Gonzalez) 베네수엘라 공사는 충북의 태양광 산업에 깊은 관심을 표명하면서, 박일순 충북 신재생에너지산업협회회장 및 도내 대표적 태양광업체신성솔라에너지 이정훈 상무이사와 면담을 갖고, 기업체의 태양광 산업 수출과 투자에 관해 상담하였다.

오늘 참석자 모두는 청남대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한껏 무르익어 가는 가을 단풍의 정취와 더불어, 잠시 대통령이 되어보는 좋은 추억의 시간이 되었으며, 충청북도의 「생명과 태양의 땅」전략산업 육성 노력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입을 모았다.

주한 슬로바키아 듀산벨라(Dusan BELLA) 대사 등은 “유용지물”을 주제로 열린 2011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의 메인전시장과 특별전을 돌아보며, 전시된 작품들의 수준이 상당히 높고 실용적이라며, 문화와 예술의 고장 충북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오창과학산업단지에 입주한 200여개의 기업들과 식약청 등 6개국책기관이 입주한 오송생명과학단지를 둘러보는 자리에서, 스위스 투자무역청장 토마스 엠 위키(Mr. Thomas M. WICKI)는 충청북도가 IT․BT 산업의 중심 지역임을 확인하는 좋은 기회였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충청북도의 관계자는 “오늘 도정설명회에 참석한 각국 외교사절들을 중심으로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관광․투자유치․문화 교류 등 다방면에서의 국제교류 활성화를 통해 「세계와 함께 하는 충북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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