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경기도] 여름엔 밥을 차릴 의욕을 잃기 쉽고 더불어 입맛을 잃기 쉽다. 그럴 땐 외식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불경기로 주머니 사정은 넉넉하지 않고 대표 외식메뉴인 고기값도 천정부지로 솟고 있어 쉬이 외식을 결행하기가 쉽지 않다.

시흥 정왕동 맛집 고기한판에 가면 그런 고민을 덜 수 있다. 최소마진의 착한가격으로 고기한판을 푸짐하게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고기한판의 메뉴는 단순하다. 생소고기와 양념소고기, 돼지고기 등의 메뉴가 있고 모듬한판을 시키면 1200g의 고기가 저렴한 가격에 제공된다. 저렴하지만 고기의 질은 우수하다. 생소고기의 경우 블랙앵거스와 탑초이스급 이상의 고기만 취급하고 삽겹살은 국산 1등급만 취급한다. 그런데도 가격이 저렴한 이유는 좋은 고기를 공급하되, 손님에게 부담을 주면 안 된다는 고기한판 최인열 대표의 영업방침 때문이다. 최대표의 영업방침은 숯불과 양념에도 스며있다.

숯불은 비장탄을 사용한다. 비장탄은 탄질이 단단해 오래 가며 유황성분이 적어 태울 때 냄새가 나지 않는다. 양념은 사과와 배, 매실을 갈아 만들고 48시간 숙성시킨다. 셀프바를 운영해 채소나 반찬, 양념 등은 원하는 만큼 리필할 수 있다.

정왕동 고기한판은 가족의 외식메뉴로도 좋지만 회식장소 로도 인기다. 남녀노소 호불호가 없고 한국인이 특히 선호하는 육류를 고기한판에서는 가격 부담 없이 푸짐하게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한판 잘 먹고 간다, 고 손님이 말할 때 행복을 느낀다는 고기한판 최인열 대표는, “먹고 간 손님들은 꼭 다른 사람에게 추천 한다. 늘 고맙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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