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남]제565돌 한글날 경축식이 9일 도청 대강당에서 거행됐다.
충남도와 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는 안희정 지사와 김종성 도교육감, 한글학회 및 기관·단체장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천안시립합창단과 충남교향악단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기념사, 격려사, 한글날 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안희정 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한글이 위대한 것은 애민정신의 아름다운 유산이고, 쉽고 편한 민중의 으뜸 글자이며, 중국 중심의 세계관을 탈피하고 주체성을 확립했기 때문”이라며 “세계도 ‘한글은 모든 언어가 꿈꾸는 최고의 알파벳’이라며 그 우수성을 인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 지사는 이어 “한글은 특히 산업화와 경제성장의 발판이자, 농업과 기술 발전의 원동력, 민주주의와 문화발전에 기여한 우리 민족 경쟁력의 원천”이라며 “세종대왕이 한글을 창제를 했던 것처럼, 도민과 함께하는 도민을 위한 행정을 펴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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