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남] 충남도 농업기술원(원장 손종록)은 지난 2009년 일본 농림수산성에 등록한 충남산 국화 ‘휘파람’ 등 3품종에 대해 지난 달 13일 품종보호권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도내 국화재배농가는 올해 일본과 충남산 국화 500만본 계약을 맺고 수출하고 있으며, 일본 시마트레이딩社와 통상실시업체인 한국국화원이 일본에 등록된 신품종에 대하여 기호성 있는 품종과 혼합하여 1,000만본 수출 협약을 맺은 상태로, 충남 개발 품종에 대한 역수출 및 무단증식 등의 우려가 확산돼 품종 보호조치가 절실한 실정이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국화가격이 높게 형성되는 시기에 중국에서 수입되는 국화량이 증가되고 있는 추세인데, 도내 개발품종이 역수입 되지 않도록 보호를 받기 위해서 품종보호권을 신청한 것이다.
아울러, 수출유망품종인 스탠다드국화 ‘하이백산’ 등 4품종에 대하여 신품종 보호출원을 추가 신청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앞으로 충남국화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여 해외로 빠져나가는 로열티를 절감하는 계기가 되고, 로열티를 주는 나라에서 받는 나라로 탈바꿈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충남농업기술원 예산국화시험장 재배팀 ☏041-333-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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