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강원도] 저출산 현상의 지속으로 인구절벽 등의 심각한 문제가 현실화 될 것을 두려워하는 목소리가 커지는 시점에서 강원도는 다자녀 출산양육 공무원을 격려하기 위하여 도청 소속 공무원 중 다자녀양육 모범공무원(7명)을 선정하여 2016년 7월 29일 15:00 보건복지여성국장실에서 강원도지사 표창장을 전달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 미취학 아동 1명을 포함한 세 자녀 이상 양육 도공무원: 74명

이날 간담회에는 네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홍천소방서 이범성 소방장을 비롯한 6명의 모범공무원과 박흥용 보건복지여성국장 등 관계공무원 4명이 참석하여 다자녀 양육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의견을 나누었다.
- 특히, 곧 네 번째 자녀의 출산을 앞두고 있는 이지웅 주무관은 직장어린이집의 정원 확대를 통해 마음 놓고 아이를 양육할 수 환경과 성평등한 가족문화를 조성하는 것이 저출산을 극복하는데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의견을 제시하였다.

박흥용 보건복지여성국장은 간담회에서 “사회 전반의 저출산 분위기 속에서 다자녀를 양육하는 직원들에게 감사드리며 계속해서 이런 자리를 더 자주 마련하겠으며, 또한 출산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월 22일 출산정책을 총괄할 전담조직으로 출산정책팀을 신설, 향후 2020년까지 국비와 도비, 시군비 16,147억 원을 투자하여 ‘15년 기준 1.3명인 도의 출산율을 단계적으로 높이고 ‘아이와 함께’ 행복한 강원도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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