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북교육] 충청북도충주학생회관(관장 최광주)은 30일 충주지역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2차 길 위의 인문학 ‘독서산책, 사과나무 이야기 길’을 실시했다.

충주의 대표 과일 사과를 소재로 한 ‘사과나무 이야기길’은 김경구 작가와 함께 사과나무 길을 산책하며 다양한 문학작품에 대한 이야기와 설명을 듣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경구 작가는 충주 지역에서 활동하는 아동문학가로 충주시 지현동 소재 벽화거리 '사과나무 이야기길' 만들기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었다.

거리의 아홉 벽면에는 김 작가의 동화 ‘뽀옹~사과방귀’가 그려져 있으며, 이 이야기는 국악동요로도 제작돼 보급되고 있다는 세세한 설명도 이루어졌다.

학생들은 지역의 작가와 ‘사과나무 이야기길’을 직접 걸어보고 이야기를 들으면서 지역사랑과 문학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충주학생회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의 작가를 적극 발굴하여 학생들과 교감할 수 있는 작가와의 만남을 추진하여 올바른 인성 함양과 인문학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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