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담양군] 담양군은 지난해 동안 관내에서 수거된 폐휴대폰 580대를 한국전자제품 자원순환공제조합에 인계해 발생한 매각 수익금 40만원을 지난 25일 (재)담양장학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2015년부터 폐휴대폰 상시 수거함을 군청 민원실과 12개 읍면사무소에 설치해 주민들이 폐휴대폰을 쉽게 배출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폐휴대폰의 회수와 재활용을 촉진하고 있으며, 올해 매각 수익금을 장학금으로 기탁해 지역의 인재들에게 희망을 전달했다.

군 관계자는 “버려지는 폐휴대폰 수거에 군민 모두가 동참한 결과, 자원의 재활용에도 앞장서고 이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을 자라나는 청소년을 위한 장학기금으로 기부까지 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폐휴대폰 수거에 군민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전자제품 자원순환공제조합 자료에 따르면 작년 한 해 전국적으로 수거된 폐휴대폰은 12만 7000대로, 폐휴대폰 상시수거 홈페이지(http://nanumphone.k-erc.kr)를 통해 개인 및 단체의 휴대폰 기부 신청을 받고 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