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옥천] 충북 옥천군 옥천공설운동장 일원에서 22일 시작된 ‘제10회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축제’가 성황이다.

-관람객 입맛 사로잡는 옥천 포도․복숭아

-포도, 복숭아 반값을 노려라

-관람객 참여 이벤트, 일등하면 1박스 공짜

-축제장 더위 피하는 법, 전시관 ․ 물놀이장

-뭐니뭐니 해도 역시 ! 최고는 ‘포도따기 체험’

-관람객 입맛 사로잡는 옥천 포도․복숭아

대청호 청정지역에서 재배된 시설포도와 복숭아가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축제장 일원에 마련된 판매장에서는 시식용으로 내놓은 포도와 복숭아를 관람객들이 맛보며 연실 ‘음~ 맛있다’를 외치고 있다.

이곳에서는 2kg 기준 포도는 9천원, 복숭아는 8천원에서 1만2천원에 판매되고 있다.

 -포도, 복숭아 반값을 노려라

이곳에서 포도와 복숭아를 싸게 사는 방법이 있다. 오전에 한번 오후에 한번 열리는 할인판매 시간을 기다리면 된다.

2kg 포도와 복숭아가 각 300상자씩 4천 원대에 판매된다. 여러 사람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1인당 2상자씩만 사갈 수 있다.

할인판매는 관성회관 옆 보조무대와 옥천문화예술회관 앞 보조무대 두 곳에서 한다.

오전에 한 번 오후에 한 번 ! 두 곳에서 할인행사를 하기 때문에 눈치만 잘 보면 여러 상자를 사 갈 수 있다.

할인판매 시간은 보조무대 행사 진행자가 1시간 전쯤에 알려준다.

 -관람객 참여 이벤트에서 일등하면 1박스 공짜

관람객 참여 형 이벤트가 있으면 무조건 무대 위로 뛰어 올라가는 것도 포도․복숭아를 공짜로 맛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판매부스 옆에 마련된 보조무대에서 진행되는 복숭아 껍질 길게 깎기, 포도 빨리 먹기, O,X 퀴즈 등에 참여해 일등을 하면 포도나 복숭아 1상자를 공짜로 준다.

진행자 인심이 넉넉해서 그런지 꼭 일등을 못해도 뭔가를 보여주면 포도․복숭아를 얻어 갈 수 있다.

축제는 역시 보고 먹는 것보다, 참여하는 것이 재미있다.

-축제장 더위 피하는 법, 전시관 ․ 물놀이장

과일의 계절은 여름이지만, 여름은 덥다. 축제장에서 더위를 잠시 피하려면 포도․복숭아 전시장을 찾으면 된다.

에어컨 바람 빵빵한 전시장에 갖가지 포도와 복숭아가 전시돼 있다. 이곳에 들어서면 포도․복숭아가 이렇게 많은 품종이 있었나 하고 고개를 갸우뚱 하게 된다.

아이들이 있다면 축제장 한편에 마련된 물놀이장을 찾는 것도 괜찮다. 그 옆에는 메기낚시 체험장이 있어 가족단위 나들이객에게 최적의 피서지다.

 -뭐니뭐니 해도 역시 ! 최고는 ‘포도따기 체험’

옥천은 전국 최대의 시설포도 생산지이다. 이곳에서는 360농가가 210㏊면적에서 시설포도를 재배하고 있다.

명성에 맞게 이번 축제에도 시설포도 따기 체험장을 운영한다. 축제장 입구에서 동이면 적하리에 위치한 체험농장까지 30분마다 버스가 운행된다.

체험장에서는 1인당 5kg까지 포도를 직접 수확해 가져갈 수 있다. 체험비는 당일 도매시장 경락가로 결정되기 때문에 체험도 하고 포도도 싸게 가져갈 수 있다.

제10회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축제는 옥천공설운동장 일원에서 24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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