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성남시] 성남시가 2016년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청년문제해소’ 분야와 ‘소식지’ 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

성남시(이재명 시장)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7월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시립대학교에서 개최한 ‘2016년 전국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이같이 수상했다.

2개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지방자치단체는 성남시와 전주시, 2개 자치단체다. 이는 민선6기 ‘약속’을 실천하는 우수한 행정으로 시민들에게 신뢰받고 있다는 평가다.

‘The Next 민주주의 3.0, 인공지능시대 지방자치’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125개 기초자치단체에서 모두 307개의 사례가 접수됐다. 이중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단의 엄격한 1차 서류 심사를 통과한 164개 사례에 대해 본 대회에서 현장 발표 형식의 경연이 펼쳐졌다.

성남시는 올해 3개 분야에서 사례발표를 진행했으며 이 중 새로 신설된 청년문제해소 분야에서 ‘청년만들기, 청년을 세우다! 청년이 미래다’, 소식지 분야에서 ‘언제 어디서나 시민과 쌍방향 소통하는 만사형통(萬事亨通) 비전성남’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 심사위원 최고점을 받아 2개 부문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성남시는 청년만들기 프로젝트 ‘청년을 세우다! 청년이 미래다’라는 주제로 청년정책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청년자립을 위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청년지원 정책을 소개하며 청년정책 확산을 통한 미래비전을 제시해 좋은 평가를 얻었다.

소식지 분야의 성남시 시정소식지 ‘비전성남’은 월간 15만부를 발행하는 지면과 모바일 비전성남, 인터넷 비전성남, 매일매일 비전성남 등 온·오프라인으로 민선6기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 내용을 시민에게 충실히 알려 신뢰받는 소식지라는 평가를 받았다. 또 활발한 시민기자단 운영, 정기적 독자 피드백, 독자참여와 명사의 재미있는 볼거리, 과감한 발행형태 변경 등 시민을 배려하고 소통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발표 당일인 7월 20일은 청년배당 3분기 지급 시작일이다. 발표자로 나선 박재양 행정기획국장은 성남의 청년정책이 재정여건이 좋아서 하는 사업이 아닌 철학과 의지의 문제임을 강조했다.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지자체장의 공약 이행 장려와 지방자치 기반을 다지기 위해 2007년 시작해 올해로 제8회를 맞았다. 청렴, 일자리, 사회적경제, 도시재생, 청년문제해소, 주민참여, 소식지 등 7개 분야에서 공모를 통해 우수사례를 선발·시상했다.

성남시는 2012년 제5회 경진대회에서 성남형 사회적기업인 ‘시민기업 육성’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래, 제6회 경진대회에서 ‘협동사회경제 생태계 조성’으로 최우수상, 제7회 대회에서 ‘성남형 사회적경제공동체 마을의 중심에 서다’로 최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이번 제8회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함으로써 4회 연속 최우수상 수상과 2개 부문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한편 이재명 성남시장은 최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민선6기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공약이행완료, 2015년 목표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일치도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A등급을 받았다.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평가에서 2012년부터 2014년, 2016년 최우수(SA등급), 2015년 공약사업 실천계획 우수(A등급) 평가를 받는 등 5연 연속 우수한 성적을 거둬 시민과의 약속 실천에서 지방자치단체 중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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