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영동] 영동군은 대중교통 이용자의 편의 증진과 범죄 예방을 위해 버스승강장 40곳에 친환경에너지인 태양광 조명등을 설치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일몰 후 자동으로 점등되고 일출 시간대에 자동 소등되는 시스템으로 구성된 태양광 조명등은 관광지 주변과 야간 이용자가 많은 시내버스 승강장에 설치됐다.

버스승강장 지붕에 태양전지 모듈을 설치해 낮에 발생한 전기를 저장했다가 야간에 LED 조명에 전기를 공급하는 방식으로 날씨가 좋으면 8시간 이상 불빛이 유지된다.

야간 어둠으로부터 각종 범죄 및 사고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학생, 노약자, 여성 등 교통약자들이 안심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승객 알리미도 추가 설치하여 버스 이용자들의 안전과 교통 편의를 제공한다.

승강장에 승객이 있을 경우 승객알림 표시가 자동으로 점등되어, 야간 시내버스 무정차 통과 등으로 인한 교통 불편 민원이 해소 될 것으로 판단된다.

군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심야에 버스를 이용하는 청소년이나 여성들이 안심하고 대중 교통을 이용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대중교통이용 활성화와 안전사고 사전 예방을 위해 추후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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