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금산경찰서 정보보안과장 경감 송영훈

 

[불교공뉴스-금산군] 금산군의 지명은 금수강산의 준말이라고 한다. 삼국시대, 고려, 조선시대 까지 서로가 자기의 땅으로 욕심냈던 곳이라 하니 가히 아름답기 그지없는 고장이다. 이러니 사람들도 인심이 후하고 마음이 아름답다.

풍수지리상 북으로는 서대산, 남으로는 대둔산이 자리 잡고, 안산으로 진악산이 병풍으로 펼쳐진 곳에 전북 장수 뜸봉샘에서 발원한 금강의 물줄기가 꿈틀거리며 활기차게 굽이굽이 올라온다. 그러다보니 남향의 배산임수 명당이 곳곳에 즐비하다. 부리면, 적벽강, 수통리, 양지리, 신안리 등 상서롭고 사람이 살기 좋은 곳을 뜻하는 지명이 많고 산수가 수려하여 요즘같이 무더운 여름철이면 물놀이 인파가 몰려든다.

물줄기가 퇴적층을 만드는 또 한 곳에 금산 인삼시장이 자리를 잡았다. 정말 재물이 쌓이는 지세다. 금수강산 명당에서 자란 금산 인삼은 전하제일의 신비한 약효와 오묘한 맛을 지니며, 올해 9월24일에 인삼엑스포가 열리는데, 많은 손님들이 오실 것으로 보인다.

지난 7.11 김의옥 금산경찰호가 출항을 시작했다. 군민의 생활에 녹아드는 안전하고 행복한 치안을 추구하는 금산경찰은 군민을 섬기는 기본에 충실하여 현장에는 강한 면모를 보일 것이다. 금수강산도 식후경이란 말이 있듯이 “금수강산 금산도 안전하고 행복한 치안이 이루어져야 한다” 여름철 물놀이장소에는 군청과 소방서, 경찰이 함께하여 안전을 확보할 것이다. 인삼축제에도 군민과 함께 할 것이다. 모두가 힘을 합쳐 살기 좋은 금수강산, 금산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 인삼처럼 금산경찰은 군민의 아픈 곳을 찾아 치료하고, 모자란 곳을 보충하는 보약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다. 문화와 관광, 경제까지도 보탬이 되는 안전한 생활법치를 구현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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