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문화]2011 중국영화제가 드디어 개막되었다. 28일 CGV 용산에서는 많은 한·중 영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역대 최고의 화려한 개막식을 성공리에 개최하였다.

개막식에 앞서 진행된 기자회견에는 홍보대사인 주진모와 개막작 <어깨 위의 나비>의 뮤즈 강일연, 장지량 감독을 비롯해 중국의 문화산업을 총괄하는 기관인 중국 국가광파전영전시총국 영화국 란국지 부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CJ CGV 김주형 대표가 참석하여 한·중 문화수교를 위해 앞장서고 있는 2011 중국영화제에 대한 소개와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특히, 강일연은 “영화란 그 나라 사람들의 삶과 문화를 가장 잘 파악할 수 있는 가장 훌륭한 매체”라며 “이번 2011 중국영화제-중국영화의 뮤즈 특별전이 중국의 다양한 여성상을 잘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을 전했다. 또한 “한국배우 전도연과 김기덕 감독을 가장 좋아한다고 이야기하며 기회가 된다면 함께 작품을 해보고 싶다”고 밝혀 한국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레드카펫에는 2011 중국영화제를 축하하기 위해 많은 스타들이 방문했다. 김태균, 윤제균 감독을 비롯하여 김인권, 오지호, 강예원, 정석원, 최송현 등이 화려하게 레드카펫을 수놓았다. 특히 한·중 홍보대사인 강일연과 주진모는 레드카펫 위에서 완벽한 커플의 면모를 보여주어 많은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최송현의 사회로 진행된 개막식은 중국 국가광파전영전시총국 영화국 란국지 부국장과 CJ CGV 김주형 대표의 개막 선언을 시작으로 영화진흥위원회 김의석 위원장, 공식협찬사인 그루폰 황희승 대표, 심효강 중국문화원장의 축사가 이어진 가운데, 특히 개막축하공연으로 펼쳐진 국내 유일의 변검술사 김우석의 화려한 변검 공연은 배우들과 관객들의 끊임없는 박수를 받으며 개막식을 한층 활기차고 흥미롭게 만들었다.

국내 프리미어로 상영 된 개막작 <어깨 위의 나비>는 화려한 CG기술로 완성된 독특한 판타지 시선과 세계적인 거장 히사이시 조의 아름다운 음악으로 완성된 판타지 멜로로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28일 개막 축포를 쏘아 올린 2011 중국영화제는 10월 4일까지 CGV용산과 CGV센텀시티에서 개최 된다. 2011 중국영화제는 오늘(29일) 오후 2시 40분부터 영화 <아저씨>와 CGV의 중국 진출 사례를 살펴보며 한국영화의 중국 배급 진출 전략에 대해 한·중 영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며, 저녁에는 개막작 <어깨 위의 나비> 장지량 감독과 함께 씨네마톡이 개최된다.

국내 유일하게 중국의 다양한 영화들을 한 자리에서 소개하며 한·중 문화교류의 견인차를 하고 있는 2011 중국영화제는 앞으로 일주일간 화려한 축제를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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