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사회]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지사(회장 민경용)는 7월 7일(목) 북상하고 있는 ‘제1호 태풍 네파탁(NEPATAK)' 피해에 대비해 상시 보유중인 응급구호품 보유량(약 1,000가구 분)을 확인 점검하고, 긴급 상황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재난 대비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적십자 응급구호품은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 등 재난 상황에서 이재민에게 전달되는 구호품으로 재난으로 인해 구호대피소에 있는 이재민들이 일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담요, 구호의류, 일용품세트 등 박스당 10만 원 상당으로 구성되어 있다. 적십자 응급구호품 전량은 전 국민들이 내주시는 적십자회비로 마련되었다.

 ‘제1호 태풍 네파탁(NEPATAK)'은 7일 오전 타이완 타이베이 남동쪽 약51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25km 속도로 서북서진 중이며, 8일 오전 타이완 타이베이 남남서쪽 약 230km 부근을 거쳐 9일 오전 중국 푸저우 남서쪽 약 90km 부근에 상륙, 10일 오전 중국 푸저우 북북 서쪽 약 290km 부근으로 육상할 것으로 예보되고 있다.

적십자사는 태풍 북상에 따른 재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재난대책본부를 하절기 상시운영중이며, 재난 상황 발생 시 적십자사 구호복지팀(T.042-220-0123)에 도움을 요청하면 피해여부에 따라 적십자 응급구호품을 지원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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