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인천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공무원과 공공도서관 사서들이 참여해 운영 중인 사서 현장지원봉사단이 프로그램 지원과 업무 노하우 전수 등 다양한 컨설팅을 통해 작은도서관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유네스코 지정 「2015 세계 책의 수도 인천」의 의의와 의미를 계승·발전시키고,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간 네트워크 강화와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5월부터 사서 현장지원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도 지난 3월 18일 부평구 샘터작은도서관 방문을 시작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인천시에는 모두 225개의 작은도서관이 있으며, 이중 1년 이상 운영한 곳은 157개관이다.

 사서 현장지원봉사단은 시 문화예술과 담당 공무원과 인천시 도서관발전진흥원을 비롯해 군·구(옹진군 제외)의 공공도서관 사서들이 재능 기부 차원에서 10개 봉사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공공도서관 사서들이 작은도서관을 직접 방문해 도서 정리 및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 자원봉사자와 동아리 구성 등 인력관리, 행정 사무 등 분야별로 컨설팅과 업무를 지원한다.

시가 사서 현장지원봉사단의 활동을 중간 점검한 결과 지금까지 담당 공무원과 공공도서관 사서 등 121명이 참여해 작은도서관 58개소를 직접 방문해 총 221건을 컨설팅하는 등 큰 성과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서 현장지원봉사단은 자료관리 프로그램 및 자료 배가 교육,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 방법 안내, 외부 기관과의 협력에 필요한 행정 절차 및 업무 처리 안내, 공공도서관의 독서 관련 프로그램 지원 등 작은도서관 운영에 필요한 업무 노하우를 전수하고, 실제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는 다양한 컨설팅을 수행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사서 현장지원봉사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작은도서관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갖는 계기를 마련하고,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통해 시민들에게 풀뿌리 독서벨트가 되는 것은 물론, 공공도서관과 함께 성장해 인천이 「책읽기 편한 도시」로 모습을 갖출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서 현장지원봉사단 운영과 관련해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청 문화예술과(☎440-3973), 또는 군·구 작은도서관 담당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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