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보은]보은군이 한국농업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는 강소농(强小農 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의 역량강화를 위해 적극 나섰다.

보은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용식)은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진단하고 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해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의 도움을 받아 지난 29일 군 농기센터 회의실에서 한우분야 강소농 경영체 52명(보은 41, 영동 9, 옥천 2)을 대상으로 1:1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했다.

컨설팅은 국립축산과학원 황규석 기술지원과장 등 분야별 전국 최고의 컨설턴트 8명이 나서 ▲축산경영 ▲한우개량 ▲한우번식 ▲사양관리 ▲HACCP ▲축산환경 ▲초지사료 ▲가축질병 등 한우농가가 원하는 8개 분야에 대해 농가별로 경영상태를 진단하고 문제점을 찾아 개선대책을 모색했다.

또한 진현주, 김윤호 연구사가 강소농 기술지원 및 한우 표준경영진단표 작성요령에 대해 강의해 소중한 기술 및 정보를 습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정상혁 보은군수는 인사말에서 “군의 주력품목인 한우에 대해 분야별 전문적인 컨설팅을 하기 위해 방문한 국립축산과학원에 감사하다”며 “군은 농가소득 10% 향상을 위해 모두 27품목 111호를 선정해 매월 1회 이상 컨설팅을 하는 등 강소농 육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남부3군 한우분야 강소농 경영체에는 보은 15, 영동 9, 옥천 2 등 26 농가가 선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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