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부산시] 부산시는 6월 30일부터 7월 6일까지 신세계백화점 센텀점 B1층 식품이벤트 행사장에서 ‘부산시 우수 중소기업 상품 초대전’(이하 초대전)을 개최한다.
※ 11개 지역업체 참여(시 추천업체 4개, 해운대구 추천업체 7개)

이번 초대전은 지역우수기업에 홍보기회를 제공하고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지난 4월15일에 개최된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이하 협의회)에서 합의된 내용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시에서는 대형유통업체에 납품·입점을 희망하는 경쟁력 있는 지역중소업체를 발굴 및 추천하고, 대형유통업체에서는 지역상품 판매전, 이벤트 행사 등을 통해 해당상품의 경쟁력을 판단하여 납품·입점을 추진하기로 한 바 있다.

이에, 신세계백화점 센텀점이 부산 대형유통업체중 처음으로 지역유통업체와의 상생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시와 협력하여 참여업체를 선정하는 등 행사를 준비했다.

신세계백화점에서는 초대전 현수막 설치 및 행사장 세팅 등에 필요한 비용을 일체 부담하고, 추천받은 11개 업체에 판매매대를 무상으로 임대한다. 특히 일반적인 수수료 비율보다 10%가량 낮은 수수료 조건을 제시함으로써 지역업체의 부담을 덜어주었고, 판매상품에 대한 고객반응이 좋을시 백화점 입점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2016년 하반기에도 초대전 개최가 신세계백화점과 협의돼 있다”라며, “신세계백화점의 유통상생 의지가 담긴 이번 초대전을 시작으로 타 대형유통업체에도 지역중소업체를 추천하여, 대형유통업체의 지역업체 입점률·납품률을 높여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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