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사회]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백종호, 이하 축평원)은 스마트 폰 등을 통해 국문으로 제공했던 쇠고기 이력정보를 오는 7월 1일부터 영문버전까지 확대해 제공한다.

쇠고기 이력정보 영문 조회 서비스는 한우의 해외수출에 발맞춰 해외 구매자와 국내 외국인의 이용 편의성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지난 12월 홍콩에 한우고기가 첫 수출된 이후 현지 소비자에게 고급육 브랜드로 판매됨에 따라 홍콩 유통업체에서 한우의 정확한 이력을 확인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해주길 요청했다.

아울러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등이 한우를 구입할 때 국문으로 제공됐던 이력정보를 확인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했다.

“영문 이력정보 조회 서비스”는 축산물이력제 홈페이지(www.mtrace.go.kr)이나 스마트 폰 안심장보기 또는 축산물이력제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홈페이지나 앱 등에 이력번호 12자리를 조회하면, 해당 쇠고기가 한우인지 여부, 원산지, 소의 이동경로, 위생검사결과, 도축일자 및 등급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축평원 백종호 원장은 ”이번 ‘영문 이력정보 조회’ 서비스 개시로 해외 구매자나 국내 거주 외국인이 한우고기를 살 때 영문 이력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한우고기에 대한 신뢰가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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