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고양시] 고양시(시장 최성)는 시 SNS 통합시스템 ‘고양 SNS 허브’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고양시 전 부서 페이스북의 콘텐츠를 한 곳에서 확인·소통·공유할 수 있는 SNS 통합 플랫폼이다.

그 동안 고양시는 SNS를 통한 시민 소통 강화를 위해 업무별·부서별로 특성화 한 65여개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운영하며 시민들에게 시정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해 왔다. 하지만 이를 한 데 모아 볼 수 있는 별도의 플랫폼이 없어 시민들이 부서별 페이지를 일일이 찾아야 했다.

앞으로 ‘고양 SNS 허브’를 통하면 이러한 불편 없이 한 페이지에서 전 부서의 페이스북 게시물을 확인하고 좋아요, 댓글, 공유 기능을 통해 실시간 소통할 수 있다.

검색기능이 제한적인 페이스북의 단점도 보완, 부서별·내용별 검색이 가능해 원하는 정보를 손쉽게 찾을 수 있다.

이 밖에도 부서 페이스북 계정 바로가기, 화제의 게시물 리스트, SNS 운영 통계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특히 고양시 120여명의 SNS 담당자 간에 상시 연락할 수 있는 기능이 구축돼 SNS 민원처리가 더욱 신속해질 전망이다.

시는 “고양 SNS 허브를 통해 시민들과 양방향 소통이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허브에 축적된 시민들의 의견을 정책 방향 결정을 위한 기초자료로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고양 SNS 허브는 홈페이지(http://www.goyang.go.kr/sns/index.do)에 접속하거나 고양시 대표 모바일 서비스 ‘고양시 통합앱’의 소셜 허브 메뉴를 이용하면 된다.

고양시 대표 모바일 서비스 5종(모바일 홈페이지, 관광지도, 교통정보, 고양이 택시, 누리길 정보, SNS소통)을 한 데 모은 고양시 통합앱은 스마트폰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다.

한편 고양시는 2011년부터 고양이 캐릭터 활용, 트렌디한 콘텐츠 운영, 신속한 정보 제공 등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고양형 SNS 정책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2014년 정부 3.0 홍보콘텐츠 경진대회 안전행정부 장관상 수상, 3년 연속 대한민국 인터넷 소통 공공부문 종합대상, 2016년 경기도 지자체 브랜드 평판 1위 등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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