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고양시] 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24일 직원 소통마당에서 고양시 전체 공직자를 대상으로 규제공화국 대한민국의 오명을 벗기 위한 ‘공직자 마인드 개선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이웃나라의 적극적인 규제개혁 사례와 대한민국의 규제실태’에 대한 생생한 동영상 상영으로 진행됐다.

특히 경제부활을 위해 변화를 추구하는 중국과 일본과는 달리 규제로 인해 대한민국의 아버지들이 눈물 흘리는 실제 사례 비교는 참석한 직원들을 숙연하게 만들었고 담당 업무가 바뀌었다며 끝까지 책임지지 않는 공무원의 행태 소개에 같은 공직자로서 분통을 터트리기도 했다.

교육에 참석한 A씨는 “우리나라의 규제가 이렇게 많을 줄은 몰랐다”며 “내 업무 중에 불합리한 규제는 없는지 다시 한 번 살펴봐야겠다”고 말했다.

또한 B씨는 “지정학적으로 경쟁관계일 수밖에 없는 중국과 일본이 무서운 속도로 규제개혁을 추진하고 있는 것을 보고 위기감을 느꼈다”며 “공직자로서의 책임감을 가지고 규제개혁 추진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양시 규제개혁 담당자는 “대한민국의 규제공화국 오명을 벗기 위해 고양시 공직자부터 마인드 개선에 적극 나서겠다”며 “하반기에는 공직자를 대상으로 규제개혁 경진대회를 겸한 전문가 초청 워크숍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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