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경기도] 여천로타리클럽(회장 정선용)에서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아프리카 케냐 조안 카우키(22, 여)등 15명의 대학생들을 여수로 초청해 선진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여천로타리클럽은 2013년부터 케냐 나이로비의 빈민촌 레나나 지역에 유치원생 60명의 급식비를 마련하고 굶주림에 허덕이는 지역민에게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고자 염소와 병아리를 분양해 주면서 인연을 맺게 됐으며, 이번에 지역 대학생들을 여수로 초청했다.

방문 첫날에 케냐 대학생들은 여수박람회장 내 아쿠아리움을 둘러본 다음 여수 밤바다 투어에 나서 여수 야경의 아름다움에 빠져들었다.

둘째 날엔 광양 포스코를 방문해 철강 강국 대한민국의 진면목을 확인하고 부러운 표정을 짓기도 했다.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여수시청과 경찰서 등 관공서를 견학했으며, 이어 로타리클럽에서 후원하고 있는 부영여고 인터렉트 학생들과 교류 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정선용 회장은 “인류에 대한 봉사라는 로타리 정신에 입각해 추진한 이번 케냐 대학생 초청행사로 민간 외교관의 역할까지 수행하는 기회가 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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