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고양시] 지난 5월 호수공원에서 펼쳐진 <G-버스커> 첫 ‘버스킹 데이’를 성공리에 마친 (재)고양문화재단(이사장 최성 고양시장, 대표이사 박진)이 오는 25일(토), 화정역 일대에서 더욱 풍성한 볼거리의 두 번째 ‘버스킹 데이’를 개최한다.

<G-버스커>는 (재)고양문화재단이 공개오디션을 통해 선발하는 고양시의 공식 거리아티스트로, 호수공원과 화정문화광장 등 총 6곳의 고양시 지정 공식 버스킹 존에서 자발적인 공연으로 시민들과 만나고 있으며 매월 진행되는 ’버스킹 데이’에는 실력파 <G-버스커>들이 총출동해 릴레이 공연을 펼친다.

이번 6월 버스킹 데이는 ‘메인 스트리트’, ‘라이브 스트리트’, ‘드림 스트리트’ 등 인접한 세 곳에서 서로 다른 세 가지 테마의 무대를 동시에 진행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화정문화광장에서 진행되는 ‘메인 스트리트’에서는 2016 상반기 G-버스커 공개오디션을 통해 새롭게 선발된 우수 단체 6팀이 고양시의 명물 ‘찾아가는 콘서트 차량’ 무대에 올라 <G-버스커> 활동의 포문을 열 예정이다. 단숨에 귀를 잡아끄는 마성의 밴드 ‘마녀와 사냥꾼’, 중년의 여성 포크그룹 ‘낮은음자리’, 새로운 사운드와 음악성을 추구하는 어쿠스틱 밴드 ‘NewS’, 친숙하면서도 세련된 감성을 들려주는 4인조 밴드 ‘세스커’, 전통악기 피리로 흥이 담긴 국악을 선보이는 ‘원초적음악집단 이드’, 그리고 친근함이 매력적인 밴드 ‘어젯밤 그 오빠들’이 그 주인공이다. 특히 이 자리에는 고양시를 대표하는 신한류예술단 ‘어스퀘이크’가 출연해 화려한 퍼포먼스로 G-버스커들의 성공적인 첫 활동을 축하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더욱 풍성한 버스킹데이를 예고하고 있다.

같은 시각, 덕양구청 방향 화정 로데오 거리무대에서 진행되는 ‘라이브 스트리트’에서는 실력파 음악 팀들이 모인 것으로 소문난 <G-버스커> 중에서도 젊은 감각을 지닌 음악 팀들이 라이브 공연을 펼친다. 뛰어난 실력의 재즈 기타리스트 ‘박찬웅’, 아름다운 목소리로 자신의 이야기를 노래하는 ‘예솔’, 그리고 누구에게나 쉽고 재미있는 음악을 들려주는 인디밴드 ‘브릭스’가 여름 저녁의 거리를 편안한 라이브 음악으로 물들인다.

또 반대편 화정중앙공원 방향 로데오거리 무대의 ‘드림 스트리트’에서는 화려한 마술의 세계를 만날 수 있다. 상큼발랄한 일상 속 비타민 같은 마술을 펼치는 ‘비타민매직’과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마술과 복화술의 콜라보레이션이라는 독특한 공연을 선보이는 ‘마술보기 좋은날_정현진’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꿈과 상상이 가득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한편, 지난 4월부터 고양시의 주요 거리에서 본격적인 상설거리공연을 펼치며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고양 거리아티스트 <G-버스커>들은 7월에도 화정문화광장, 일산문화공원, 호수공원, 라페스타, 웨스턴돔, 원마운트 등 고양시 관내 공식 버스킹 존에서 약 40회 이상의 다채로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고양거리아티스트 <G-버스커>의 상설거리공연 일정 및 ‘버스킹데이’의 출연진 소개 등 보다 자세한 정보는 G-버스커 공식 홈페이지(www.gbusker.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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