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경상북도] 김천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욱스님)에서는 매월 셋째주 화요일 10시부터 12시까지 꿈누리가족품앗이 월례회의를 진행한다.

가족품앗이 그룹별 1인 이상이 참여하는 월례회의는 홀수달‘우리품앗이가 최고예요’라는 주제를 놓고 품앗이 리더가 자신의 품앗이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지며, 짝수달은 부모교육(초등자녀 포토폴리오작성법,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예방교육, 성폭력 예방교육 등)을 진행하여 현재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올바른 시선으로 바라보고 자녀와의 소통에 도움을 주고 있다.

2010년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가족품앗이 한울타리 그룹의 김정화(49, 여)는“월례회의와 부모교육을 통해 가족간의 소통과 양육에 관한 여러가지 정보를 얻게 되었으며, 아이또래 엄마들과 정보와 고민 등을 나누면서 자녀교육에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꿈누리가족품앗이(아이들의 꿈을 누릴 수 있는 가족품앗이)는 같은지역, 이웃에 사는 사람들끼리 자녀 돌봄과 양육을 품앗이 한다‘는 뜻으로 이웃간 육아정보를 나누고 서로의 장점을 살려 학습, 체험, 놀이 등을 함께하여 자녀양육 부담을 덜고 자녀의 사회성 발달을 돕는 그룹 활동으로 현재 18그룹 75가정 210여명이 활동을 하고 있다.

김천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가족품앗이 회원들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 장소를 제공하며, 교재 및 교구 지원은 물론 활동비 지원, 품앗이 그룹간에 교류할 수 있는 단체프로그램(어린이나눔장터, 운동회, 체험), 품앗이 지역리더양성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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