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보은] 2011 WK 정규리그 1위 고양대교와 2위 현대제철이 최종 우승자를 가리기 위한 최종 승부를 보은군에서 펼친다.

한국여자축구연맹(회장 오규상)은 2011년 정규리그 1위 고양대교 팀과 9월 19일 플레이오프에서 디펜딩 챔피언 수원 FMC를 꺽고 올라온 라이벌 현대제철이 9월 29일(목) 오후 7시부터 보은공설운동장에서 챔피언 결정전 2차전을 펼친다고 밝혔다.

또한 당일 경기는 KBS-N Sports 채널을 통해 전국에 생중계 한다고 밝혔다.

보은군이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유치한 ‘2011 WK리그’는 보은만 매 경기 2,000명 이상의 관중이 찾아 올해 누적 관중수가 5만 1천명을 돌파하는 등 여자축구 활성화에 중심 역할을 했다.

이와 함께 군은‘2011년 한국여자축구 실업리그 올스타전’ 에 이어 ‘2011 WK 리그 챔피언 결정전 2차전’까지 공격적 유치를 성공시켜 체육인 등의 방문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직접적인 경제적 효과도 엄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직접적인 효과와 함께 간접적으로 군의 대외인지도 상승은 보은군에서 생산 판매하고 있는 대추, 배, 사과 등 청정한 농․특산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소비자의 구매도 상승을 가져왔다.


특히 군의 우수한 체육시설 인프라를 대외에 홍보해 최근 전지훈련 메카로 급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함에 따라 경기침체로 어려움에 처한 군민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한편 이번 최종 승부를 펼치는 고양대교는 정규리그에서 19승1무1패라는 성적으로 1위를 확정한 팀으로 리그 득점왕 쁘레치냐(18골), 도움왕 이장미(7개) 등이 버티는 최강 공격진과 베테랑 수비수 김유미와 류지은, 국가대표 골키퍼 전민경 수비진 역시 최상이다.

플레이오프에서 수원 FMC를 연장 접전 끝에 2-1로 꺾고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현대제철은 정규리그에서 12승 5무 4패(승점 41점)로 2위를 차지한 팀으로 WK리그가 시작된 2009년 2010년 모두 준우승에만 머물렀으며, 특히 2009년에는 고양대교에 아쉽게 져 이번에 한을 풀겠다는 각오다.

이번 불꽃 튀는 마지막 승부를 위해 보은군도 의료 및 구급요원 지원, 음료지원 등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관객들을 위해 경기 시작전 볼거리로 프리스타일 묘기 축구선수로 헤딩오래하기(7시간 24분 54초)와 전신 볼컨트롤(18시간 11분 4초) 분야의 세계챔피언인 허남진 선수의 축구묘기 쇼와 함께 수백 개의 싸인볼 증정행사 등을 다채롭게 펼친다.

이번 챔피언전을 유치한 정상혁 보은군수는“이번 2011년 한국여자축구 챔피언 결정 2차 최종전을 통해 보은군이 대한민국 제일의 여자축구 성지로 자리매김하고 전지훈련과 스포츠의 메카임을 전국적으로 홍보하는 한편, 스포츠를 통해 군민 모두가 하나되는 축제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하며 주민들의 관심과 관람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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