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사회]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충청남도노인보호전문기관(관장 진정수)이 주관한 제11회 세계노인학대인식의날 기념행사가 6월 15일(수) 10시 당진문예의전당 소공연장 및 외부공간에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는 노인학대의 심각성과 노인인권보호의 중요성 및 인식제고를 위해 진행되었으며 충남지역 노인관련기관 및 단체, 당진시민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노인인권영화 상영과 노인복지 박람회가 진행되었다.

또한 당진시 관내 사회복지관련기관 6개 기관과 노인학대예방 및 노인인권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 되었고, 노인학대예방 행동지침을 위한 당진시 어르신대표(유원종, 신현분)의 선서문 낭독이 진행되었다.

충청남도노인보호전문기관 진정수 관장은“이번 행사를 통해 노인학대신고전화(1577-1389)와 함께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노인인권침해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노인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자 노력하겠다.”면서 “최근 경찰서에서도 6월 한 달을 노인학대집중신고기간으로 지정하는 등 노인학대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우리 모두가 학대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대피해노인에게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세계노인학대인식의 날(World Elder Abuse Awareness Day)은 UN과 세계노인학대방지망(INPEA)이 노인에 대한 부당한 처우를 개선하고 노인학대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하여 2006년부터 매년 6월 15일로 제정한 세계적인 기념일이며, 2017년부터는 노인학대예방의 날로 지정될 예정이다.

한편, 노인학대 상담은 1577-1389를 이용하면 24시간 노인보호전문기관으로 연결되어 학대상담 및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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