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보건소(소장 오원님)는 오는 10월 5일부터 겨울철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에 대비해 군 보건소와 각 면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에서 계절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접종대상자는 만 62세이상(1949년생까지),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만성질환자(심폐질환자, 당뇨병, 신부전, 악성종양자, 만성질환자, 혈색소병 등), 국가유공자, 사회복지시설 입소자 등은 12월말까지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또한 만3세이상(36개월)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약품소진 시까지 유료(접종비 7,500원) 예방접종을 실시하며, 영아(3세이하) 및 임신부 등은 전문의 진찰이 필요하므로 개별적으로 병원에서 접종해야 한다.

접종일정은 군 보건소, 각 면 보건지소, 보건진료소가 사전에 접종일정을 홍보하고 대상자들이 편안하게 접종을 받게 할 계획이며, 마을별 접종일정은 보은군청 및 보은군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접종대상자는 접종일정을 확인하고 신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주민등록증, 국가유공자증, 의료급여증, 장애인등록증, 건강보험증)을 반드시 지참하고 군 보건소 등을 방문하면 된다.

접종약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계절인플루엔자 3가지 백신을 접종하게 되며, 이 접종으로 신종인플루엔자 및 다른 두 가지 아형(A형H3N2, B형)의 인플루엔자까지 예방이 가능하므로 계절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자의 경우는 별도의 신종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필요하지 않으며, 면역효과는 6개월까지 지속된다.

이와 함께 군 보건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후에는 발열, 무력감, 근육통, 두통 등 증상이 6~12시간이내에 나타나 하루 이틀 지속될 수 있으며, 계란에 알레르기가 있을 시 의사와 상담 후 결정해야 하고, 접종 후 20~30분정도 접종장소에 머무르면서 쇼크증상(아나필락스 등)의 발생여부를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군 보건소 담당자는 “인플루엔자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손수건이나 휴지 등으로 입을 가리거나 기침과 같은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는 한편 평소 자주 손을 씻고, 양치질하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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