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돌가루 사용 신비한 색채 ‘탄성’
오는 9월 21~23일까지 보은문화예술회관
김 화백의 작품 중 국내외에서 불후의 작품으로 격찬 받고 있는 ‘노아의 홍수’.

부숴 진 돌가루의 신비한 색채를 통해 이색적 그림을 그려내고 있는 화가가 있어 국내외의 이목을 끌고 있다.
충북 영동출신의 김기철 화백은 오는 9월 21~23일까지 보은문화예술회관 지하전시실에서 오전 9시~오후 9시까지 ‘김기철 화백 특별 석채화 전’을 개최한다.
김 화백의 작품 세계는 저변에 깔린 신앙을 바탕으로 언제나 보는 이들로 하여금 치유의 선물을 선사하고 있다.
천연돌가루의 독창적 작품 세계를 선보이고 있는 김 화백은 30년 전 화가의 길을 걷기 시작, 줄곧 석채화만을 고집해왔다.
종교화, 산수화, 정물화 등 다양한 작품세계를 보여주는 작품 중 걸작으로 꼽히는 ‘노아의 홍수’는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수집한 각양각색 돌가루가 섞여 있어 더욱 그 가치를 발하고 있다.
그는 현재까지 국내 수십 회, 다수의 해외전시회에서 작품에 대한 격찬을 받았다.
특히 석채 화는 색이 변치 않아 중국과 북한에선 ‘만년 화’ ‘보석 화’로도 불린다.
지난달 19일 독일 퀠른 전시에 이어 9월 10~18일까지 일본 큐슈에서 전시회를 갖는다.
이번 일본 전시회에는 명성황후를 배경으로 그린 석화를 전시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어 일본 초청기관과 마찰이 다소는 예상된다.
김 화백은 일본 전시회가 끝나면 11월 유럽으로 건너가 핀란드, 헝가리, 독일 3국 순회전도 가질 예정이다.
한편 김 화백은 보은대추축제에서 조인혁(보은미술협회장)씨와 공동 전시회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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