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인천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6월 11일 인천노인종합문화회관 별관 4층 대강당에서 ‘제21회 인천 사랑의 수화(手話) 한마당’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사)인천시 농아인협회(회장 조남규)가 주관하고 인천시가 후원하는 수화 한마당은 수화를 널리 보급해 청각장애로 인한 사회생활의 불편을 극소화하고, 수화통역 자원봉사 요원을 확충해 청각장애인의 복지증진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행사다.

올해로 21회를 맞는 이번 수화 한마당 행사는 수화노래를 비롯한 웅변, 연극, 뮤지컬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20개팀 96명이 참가해 수화가 가능한 비장애인 또는 비장애인과 농아인이 한 팀을 이뤄 경합을 벌이게 되며, 참관인과 가족 등 4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수화로 하나가 되는 소통의 장이 되는 것은 물론, 장애인에 대한 일반시민들의 인식개선과 수화보급 및 저변확대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