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사회]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백종호, 이하 ‘축평원’)은 18(수)부터 29(일)까지 필리핀 공무원을 대상으로 ‘축산물품질평가 제도 및 이력제 시스템‘을 전수하기 위한 국내초청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필리핀 농촌개발사업의 일환으로 필리핀 국립식육검사원 본부장급(Director levelⅡ~Ⅲ) 공무원 11명을 초청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한국 축산정책의 이해’, ‘축산물품질평가 제도’, ‘축산물이력제’ 등을 중심으로 축산물등급판정 실습, 생산부터 소매단계의 축산물이력제의 실생활 적용 등 축산물품질평가 제도를 주축으로 한 다양한 교육을 받았다.

이와 함께 축산물품질평가 및 이력제도를 중심으로 필리핀 축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향후 적용될 수 있는 액션플랜을 수립하는 등 한국의 선진 축산제도를 습득했다.
축평원은 교육을 통한 역량강화 외에 우리 축산기업의 필리핀 진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서울·경주 및 고리원자력 발전소 견학 등 우리나리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고 우호적인 관계를 조성할 수 있을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했다.

한편, 축산물품질평가 특화 국내초청연수는 농업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농림축산식품부의 공적개발원조(ODA) 예산을 지원받아 축평원에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축평원은 2015년 몽골, 필리핀을 시작으로 한 특화연수를 통해 아시아 지역 저개발국가에 한국형 축산물품질평가 및 축산물이력 시스템 모델 구축을 이끌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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