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고양시] 고양시(시장 최성) 일산동구는 바쁜 일상에 지친 직장인에게 활력을 제공할 ‘통기타 선율의 힐링! 도심 속 쉼표, 정오의 음악회’를 오는 6월 1일 정오부터 50분간 일산동구청 앞 꿈드림 상설 무대에서 개최한다.

이번에 선보일 공연팀은 고양시 쎄시봉이라 불리는 통기타 듀오 ‘꺽정이와 푸돌이’로 7080 대중가요를 서정적인 통기타 연주와 감성 보컬로 관객을 찾아간다.

2006년부터 11년째 호수공원에서 금요음악회, 석양음악회를 공연하면서 일산 호수공원의 명물가수로 통기타 마니아층을 쌓은 이들이 이번 공연에서는 일산동구청 인근 직장인들의 점심시간 틈새를 이용해 옛 추억을 회상하며 편안히 들을 수 있는 음악을 선물할 예정이다.

일산동구청 앞 꿈드림 상설 무대 주변에는 일산동구청, 일산동구보건소, KT, 일산교육청, 일산경찰서, 등기소, 세무서 등 공공기관과 한화생명을 비롯한 대기업이 밀집되어 있다.

구는 직장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공연 장소에서 점심에 음악을 즐기며 고단한 일상을 재충전할 수 있는 깜짝 문화향유 기회로 음악회를 준비했다.

일산동구청 일부 부서는 ‘도시樂 데이’를 실시해 음악이 있는 점심시간을 즐길 예정이다.

▲ 거리문화 행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식의 休공연 시도

일산동구청 공연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2016년 거리공연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대부분 주말이나 저녁시간 공연 위주로 이루어지는 거리공연을 직장인이 점심시간에 즐길 수 있는 休공연을 시도해 문화향유 기회로 확대하는 의의를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간의 다양한 활용뿐만 아니라 문화 소외 지역으로 공간적 확대도 꾀할 예정이다”고 거리문화 행사 계획을 전했다.

한편, 이와 함께 부대행사로 ‘포토저널 고양지국 제1회 회원 사진전’이 전시돼 볼거리도 함께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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