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경기도] 최성 고양시장은 27일 킨텍스에서 열린 세계 청년지도자 회의에서 평화, 인권 회복을 위한 고양시 비전을 담은 '국제로타리 2016 고양선언'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최 시장은 '자아를 초월한 봉사'라는 로타리 정신에 기초해 110여 년동안 세계평화와 인권개선에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여 온 국제 로타리안이 IS 테러와 북한 핵개발 위기 등으로 고조된 세계를 안정시키기 위해 실천적으로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지자체 차원을 뛰어 넘은 평화인권운동의 국제적 확산을 고양선언에 담아 참석자들의 동참과 실천을 적극 호소했다.
 
구체적으로는 (1) 지구상의 각종 테러와 지역분쟁, 다양한 평화위협 요인과 인권침해 상황의 개선 (2) 한반도의 평화적 통일과 유엔을 비롯한 국제평화인권기구의 유치 (3)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의 인권문제 해결과 북한의 인권 등 세계 각국의 인권상황 개선 (4) 국제적 차원의 평화정착과 보편적 인권상황 개선을 위해 국제적 차원의 평화인권운동을 SNS 등을 통해 지속 전개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이날 세계 청년지도자 회의에는 세계 각국의 청년지도자와 고양시 관내 학생 등 1,000여 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으며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 제라드 사바틸 주한 EU대사, 데니스 홍 UCLA 교수 등 세계 인사들이 모여 세계 평화와 청년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한편 이날 회의에 앞서 고양 차세대글로벌 리더와 YLS 위원회 간 MOU를 체결했으며 세계 청년지도자회의는 27일 본회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5일간 서울과 각 지역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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