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손혜철 기자] 보은군 탄부면 새마을지도자회(회장 이길재)와 부녀회(회장 최삼순)가 틈틈이 모은 회비 등으로 면내 생활이 어려운 가정을 도와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 단체 회원 40명은 지난 20일 면내 생활이 어려운 5가정을 방문해 도배 및 장판을 새것으로 교체하고, 집 청소 등 주변정리를 하는 등 열과 성을 다해 봉사를 했다.

이 단체는 회원들이 폐비닐, 캔, 고철, 헌옷, 헌책, 플라스틱, 농약병 등 다양한 폐자원을 팔아 번 돈과 회원들의 회비를 정성껏 모은 돈 등을 활용해 매년 어려운 가정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도움을 받은 강 씨는 “생활이 어려워 노후된 집을 고칠 엄두가 나질 않았는데, 새마을회에서 장판이며 집정리를 해줘 고맙다”며 연신 감사 인사를 했다.

이길재 회장은 “오늘 도와준 분들 외에도 낡은 집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계시는 분들이 많다”며 “앞으로도 회비가 모이면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데 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탄부면 새마을 지도자 및 부녀회는 매년 면내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회원들의 적극적으로 나서 집고쳐주기, 쌀, 위문품 등을 전달하며 봉사활동을 펼쳐 주변에 귀감이 되고 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