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구시] 대구시는 지난주에 ‘2024 세계생체재료학회’를 유치한데 이어 이번에 ‘2018년 아시아남태평양스포츠심리학회’를 유치하며, 연이어 국제회의를 유치하는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스포츠심리학회(회장 김경원)는 5월 20일 한국교원대학교에서 개최한 2016 한국스포츠심리학회 연차학술대회에서 2018 아시아남태평양스포츠심리학회 개최지로 대구를 최종 확정했다.

 4년마다 개최되는 아시아남태평양 스포츠심리학회는 23개국 500여 명의 스포츠심리학자들과 연구자, 관련 분야 종사자들이 참여하는 국제학술회의이다.

 스포츠 심리학은 운동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여러 심리적 기법에서부터 운동제어, 학습, 발달 등을 주제로 다루는 학문으로 점차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최근 세계적인 엘리트 선수들이 전담 스포츠심리학자의 도움을 받는 사례가 다수 알려지며 더욱 각광받고 있다.

 한국스포츠심리학회에서는 2014년도 일본 동경에서 개최한 7회 대회에서 2018년도 행사의 한국 유치를 확정지었고, 이번 학회 기간 중 상임이사회에서 대구를 최종 개최 도시로 선정했다. 대구시 및 대구컨벤션관광뷰로의 적극적인 국제회의 지원과 더불어 다양한 스포츠 및 컨벤션 인프라 등을 종합 고려하여 만장일치로 결정되었다.

 학회 15대 회장으로 선출된 영남대학교 류호상 교수는 내년 3월부터 2년간 한국스포츠심리학회와 2018 아시아남태평양 스포츠심리학회 개최를 이끌게 된다.

 대구시 배영철 국제협력관은 “2011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비롯하여 2017 세계 마스터즈 실내육상대회, 2017 세계특수체육학회, 그리고 이번 유치한 2018 아시아남태평양스포츠심리학회 등 스포츠 관련 국제행사 유치를 통해 대구가 스포츠의 메카로 더욱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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