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손혜철 기자] 보은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용식)가 회인지역에서 생산되는 마늘을 고품질 특화품목으로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교육을 가졌다.

군 농기센터는 지난 20일 회남면 회의실에서 회인마늘 품목반(반장 박범선) 80명을 대상으로 (주)쓰리-앤바이오 황완수 박사를 초빙해 고품질 마늘생산 재배기술과 마늘유통 판매전략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군 농기센터가 다품목 소량의 고품질 농․축산물을 통해 유통의 틈새시장을 적극 공략하기 위한 방침으로 회인마늘을 고품질의 지역특화 품목으로 체계적으로 육성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교육에서 황 박사는 풍부한 일조량과 석회질이 풍부한 토양특성 등회인지역의 특성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재배기술을 소개하고, 마늘생산과 가격동향과 수입동향 및 마늘산업의 당면과제 등 마늘 유통의 전반에 대해 강의를 했다.

박범선 반장은 “회인지역은 마늘재배에 적합한 토양으로 마늘이 굵고 단단하며 빛깔과 저장성이 매우 뛰어나고 일교차가 커 마늘 고유의 맛과 향이 진한 특징이 있어 매년 소비자가 늘고 있다”며 “새로운 재배기술과 유통기술을 습득해 전국 최고의 상품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 농기센터는 전국의 최고마늘 생산을 위해 지난 4월 15일 남보은농협 회인지점에서 마늘작목반 60명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원 마늘연구소 이재선 연구사를 초빙해 마늘 비배관리 및 병해충 방제요령을 교육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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