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손혜철 기자] 충북 보은군이 공직자의 국어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찾아가는 국어문화학교’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지난 20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동안 보은군청 실․과․소 직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국립국어원의 도움을 받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아름다운 우리 한글을 바르게 사용해 공문서 작성에 도움을 주고, 각종 공문서와 안내문을 받아보는 사람들이 알아보기 쉽도록 작성․시행해 군민들과의 소통을 원활히 하고자 마련했다.

이날‘찾아가는 국어문화학교’강좌는 충북대 국어문화원 김경열 책임연구원을 초빙해 지나치게 어려운 용어와 표현을 쉽게 다듬고 문법에 어긋난 문장 바로 고치기와 부자연스런 표현 고치기 등을 교육했다.

또한 공문서 작성시 한글 맞춤법, 띄어쓰기, 외래어표기법, 로마자표기법 등 어문규정 등 공무원들이 어려움을 느끼며 자주 틀리기 쉬운 부분도 강의 했다.

군 담당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공문서 작성 시 한글 맞춤법, 띄어쓰기, 로마자 표기 오기 등의 발생을 최소화하고 지나치게 어려운 용어나 표현을 쉽게 다듬어 사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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